고정식 및 이동식 악취포집장치 구매 설치

▲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전경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장 한동근)는 인천 연수지역에서 원인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취 민원에 대해 인천 연수구의 원인해소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또한 가스공사 인천기지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자체계획을 수립, 추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아울러 기지 자체 안전대응반 및 악취현장 답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휴대용 악취 포집기를 구매해 악취발생시, 악취발생 지점을 찾기 위해 연수 및 송도동의 아파트에서 악취를 자체 포집, 성분을 분석하고 연수구와 별도로 고정식 악취포집기를 추가 설치해 악취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무색· 무취의 천연가스를 수입해 가스배관을 통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가스 누출시 사용자의 신속한 인지를 돕기 위해 냄새나는 물질(부취제)를 첨가하고 있다.

부취제 설비는 완벽하게 밀폐된 건축물 안에 냄새 제거를 위한 흡착탑과 같이 설치돼 외부로의 냄새누출이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악취를 포함한 지역의 대기질 관리가 지자체만의 책무가 아닌 공동 책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를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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