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도 올랐지만 소폭, 보합세 전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0.7원 상승한 1612.2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0.7원 오른 1413.2원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6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그 사이 인상폭은 매우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4주 동안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인상된 폭은 1리터에 4.5원에 그쳤다.

경유도 같은 수준의 인상에 머물렀다.

정유사 가격과 국제유가도 인상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셋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4.5원 상승한 1534.9원, 경유는 2.7원 오른 1347.8원으로 분석됐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7월 넷째 주 기준으로 배럴당 72.3달러를 기록하며 그 전 주에 비해 1.3달러가 올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와 사우디 원유 수송로 차단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지만 6월 OPEC의 감산 이행률 하락이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제품가격은 직전 주 국제유가 하락분과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세가 반영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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