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팔리 장관, ‘관련 준비 계속하고 있다’ 밝혀
미래 석유 수요 충족 위해 투자 지속 의사도 확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최대 비상장기업으로 불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여전히 기업 공개(IPO)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전통자원을 비롯한 신규 유전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사우디 알 팔리(Khalid A.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은 17일 발간된 아람코의 ‘2017년 연차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석유 수요 충족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 동안의 저유가 기간 동안 상류 부문 투자 약 1조 달러가 무산되면서 석유 산업이 미래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지 의문이라는 문제 제기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석유에너지 공급을 위해 추가 생산 능력, 인프라 확대 및 업그레이드,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상당한 투자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아람코는 세계 주요 산유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원유 생산량에 한계가 있는 성숙 유전 비중을 축소하고 신규 유‧가스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 Sakab, Zumul 유전과 Sahba 가스전을 신규 발견했고 Midyan 가스전 및 비전통 가스전 개발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다.

특히 자국내 가스 수요 충족 및 석유화학 기초 원료 공급을 위해, 천연가스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석유정보망은 밝혔다.

한편 사우디 아람코의 IPO가 중단되었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알 팔리 장관은 여전히 관련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석유정보망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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