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구조개편과 관련 도입계약 승계문제 해결을 위해 18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3개국을 대상으로 1차 로드쇼에 들어간다.

단, 도입계약과 연결되어 있는 수송계약은 이해관계자가 다른 점을 감안해 별도로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를 비롯해 기획예산처, 에너지경제연구원, 법무법인 광장, 가스공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로드쇼에서는 우리나라와 7개 LNG 장기 도입계약을 맺고 있는 국가를 방문, 현지에서 국내 가스산업 구조개편의 취지 및 기존계약 보호방안 등을 설명하게 된다.

2차 로드쇼는 오만과 카타르를 상대로 오는 3월8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카타르, 브루나이, 오만, MLNG, 아룬, 바닥, 코리아 등 7개 LNG도입프로젝트와 관련된 LNG 도입계약을 체결중이다.

따라서 국내 가스산업 구조개편시 도입도매 부문을 3개사로 분할하기 위해서는 이들 공급국가와 기존 계약물량에 대한 승계부문이 원활히 해결돼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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