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산자부에서 주관한 석유부문 B2B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예스오일(대표 양만희 www.yesoil.com)이 종합여신전문금융회사인 삼성캐피탈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캐피탈은 그동안 석유 B2B금융솔루션인 「아하-오일론」의 개발이나 무담보, 무보증 단기구매자금 대출상품인 「원클릭 대출」의 개발 등 석유류 B2B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들어 금융권의 벤쳐기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전무한 시기에 성공한 이번 투자는 삼성캐피탈이 석유B2B에 대해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 삼성캐피탈은 예스오일 주식을 액면가의 4배수인 2만원에 인수키로 결정, 경제 불황속에서도 예스오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함에 따라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예스오일측의 설명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예스오일은 석유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코스닥시장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예스오일은 오는 9월 복수상표표시제도의 시행에 맞춰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삼성캐피탈과의 공동 마케팅도 계획중이다.

예스오일 양만희 사장은 『최근 벤처기업의 위기와 시장불안 속에서도 석유 전자상거래의 미래가치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 투자를 성사시켰다』며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유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필 기자>
[2001년 6월5호 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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