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P시장은 5년내 1천억원대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있는 사업입니다』

4년전 국내에 첫 GHP를 보급한 (주)이송산업의 대표 박종민사장은 GHP를 이렇게 예찬한다.

박사장은 GHP는 전기 에어콘에 비해 전력요금이 10분의 1수준이며 건축비, 설치비가 10~20%정도 절감되는 가스냉난방기로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전력수요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명이라며 국내 GHP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GHP가 일반 전기 에어콘보다 소음이 적고 설정온도 도달시간이 5~6분밖에 안걸려 강력한 냉난방이 가능할뿐더러 영하 20℃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됐다고 밝혔다.

박종민사장은 현재 GHP를 자체 생산이 아닌 일본의 산요사와 기술제휴로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며 98년 (주)한미에 실외기 5대를 보급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반포고등학교, 삼양초등학교, LG순천충전소 등에 37대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올 매출액을 2백50억원을 목표로 판매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위해 내년까지 기술인원을 충원하고 24시간 A/S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송산업은 오는 2003년까지 국내 최대 GHP서비스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인천과 수원에 있는 A/S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올 연말까지 경기 이남지역과 서울, 광주에 지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송산업이 취급하는 품목은 GHP를 비롯, 가스온풍기, 냉온풍기, 튜브히터, CNG충전설비, 도시가스공사, 기계설비 등이다. <안경아 기자>
[2001년 6월5일 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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