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체 코리아(주)(대표 문충식)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라이너 없는 복합용기에 대한 검사특례를 인정받아 필드테스트를 거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용기는 영국 복합용기 기준으로 스웨덴 콤포짓 스칸다나비아(Composite Scandinavia AB)사가 제작한 라이너 없는 복합용기로 사용기간이 짧고, 국제적으로 유통기간이 일반화 돼 있지 않다.

따라서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LP가스안전대책 시범실시 지역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된 기간 동안 유통^사용한 후 문제점과 국내실정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 받도록 했다.

이 같은 필드테스트를 통해 이라체 코리아는 검증이 끝나면 점진적인 수입 및 국내생산을 위한 기준제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LP가스안전대책 시범실시 지역인 10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유통시키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라체 코리아의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많은 홍보작업을 실시해 왔다』며 『필드테스트를 통해 용기의 가장 큰 장점인 잔량 시비문제나 용기의 안전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국적인 유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아 기자>
[2001년 6월5일 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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