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9건으로 줄어…전체 가스사고는 매년 감소세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LPG사고는 줄어든 반면 도시가스사고는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 가스사고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가스사고 건수는 49건으로 전년 동기 57건 대비 8건 감소했다.

이 중 LPG사고는 총 30건으로 전년보다 9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압가스 사고도 지난해 7건에서 6건으로 줄었다.

반면 도시가스 사고는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11건을 기록한 도시가스 사고 건수는 올해 같은 기간 13건을 기록했다.

총 가스사고에 대한 인명피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상반기 54명의 인명피해자가 올해는 4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전체 가스사고도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총 145건의 가스사고가 2010년에는 134건으로 줄었으며, 2011년에는 126건으로 감소했다.

또 2012년에는 125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또 다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도 121건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가스사고 원인별로는 사용자취급부주의, 시설미비, 공급자취급부주의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상반기 가스사고 총 49건 중 사용자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9건으로 집계됐으며, 시설미비와 공급자취급부주의가 각각 11건, 3건을 기록했다.

또한 고의로 인한 가스사고도 8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