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자 및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주변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보훈병원 주변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은 병원을 이용하는 국가보훈자와 가족은 물론, 도로 이용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중앙보훈병원 주변도로에서 집중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검토했으며, 아울러, 현장점검과 함께 병원 관계자 및 병원 이용자의 의견을 함께 수렴하여 개선안에 반영했다.
 
중앙보훈병원 이용자 및 환자 대부분은 차량․도보 등으로 병원 후문과 연결된 진황도로61길, 보훈병원 앞 교차로 및 보훈병원입구 교차로(둔촌고R)를 경유하여 병원으로 진출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교통사고 통계결과 두 개 교차로에서 최근 3년간 총 17건의 사고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진황도로61길, 보훈병원 앞 교차로 및 보훈병원 입구 교차로(둔촌고R) 등을 중심으로 개선안을 제시했다.
 
주요 개선 제안 내용은
▲도로포장 및 노면표시 등이 노후돼 평탄하지 않고 퇴색됐으므로 환자 등이 안정감 있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포장을 평탄화하고, 노면표시를 재 도색하여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운전자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주행 환경 제공
▲보훈병원 주변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이므로 최고속도 30km/h 안전표지 등으로 정비, 운전자에게 속도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보훈병원 앞 교차로, 보훈병원 입구 교차로에 신호기가 정지선으로부터 원거리에 있어서 신호위반 사례가 많으므로 전방 신호기(차량등)로 교체
▲보행자가 횡단보도가 아닌 지점에서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사고 가능성 억제 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이같은 개선안이 시행되면 차량 및 보행자에게 쾌적,원활한 도로교통 환경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속도위반, 무단횡단 등의 위반사례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중앙보훈병원 주변도로 해당 관할기관인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등과 적극적인 개선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보훈병원 주변 교통시설물 특별점검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지난 6월 보훈의 달을 기리기 위해 실시했고, 이와 같은 특별점검을 향후에도 지역별로 계속 진행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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