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사 Helen Seibt 사장, 가스안전교육원과 협력 유지 약속

▲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이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전기방식기술자, 압력용기 검사원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 가스안전교육원은 국제공인자격 과정인 NACE-CP2 (전기방식기술자)교육과 API 510(압력용기 검사원)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API510 교육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44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번 API510 교육은 현대오일뱅크, 한화케미칼, GS칼텍스 등 석유화학업체와 한국가스공사 등 대기업 실무 종사자들이 참석해 지난 7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또한 NACE-CP2교육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부식 및 전기방식분야 전문기술 과정으로 가스안전교육원이 지난 2008년에 국내로 유치해 그동안 159명의 이수자를 배출시켰다.

이번 NACE-CP2 교육은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동양방식 등 기업체 실무 직원들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공기업 직원들이 참여해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실시됐다.

특히 올해에는 API 및 ASME 전문 국제교육기관인 말레이시아 소재 IDC사 Helen Seibt 사장이 가스안전교육원을 방문해 실습장과 강의실 등을 돌아보고, 교육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압력용기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스안전교육원 김성문 원장은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글로벌 수준의 전문기술인력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국내 산업현장에 필요한 국제교육을 발굴·유치하여 현장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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