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기업의 생산성·경쟁력 강화 위해 47개 업체 지원
연구성과 및 기술 이전, 안전관리 기술자문, 공정개선 등
KGS 산업혁신운동 3.0 관련, 공사-기업 간 상생협약식 개최

▲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6개 중소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상생협약실을 갖고 가스안전을 다짐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국내 중소협력기업을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22일 충북 음성 혁신도시 내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협력기업 6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GS 산업혁신운동 3.0’ 2기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사와 참여기업 간 ‘KGS-참여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KGS 산업혁신운동 3.0은 중소협력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사가 준정부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47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6월말까지 가스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1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공사는 선정된 중소협력기업에 1기 사업과 마찬가지로 기술·공정·경영혁신 등 3대 분야에 걸쳐 ▲공사보유 연구성과 및 기술 이전 ▲안전관리 기술자문 ▲ 공정(품질)개선 컨설팅 수행 등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경영분야 사이버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기 참여기업 중 연료전지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인 ㈜지필로스의 박가우 대표는 “이번 가스안전공사와 산업혁신운동 3.0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과 경영분야 전반을 개선하고,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이용철 부사장은 “공사가 가진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과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2년연속 1위 달성 및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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