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축열식 버너도 4천만원 지원

2006년부터 고효율 열에너지기자재 설치 및 개체시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산업체 등 대형건물의 열에너지 생산시설인 고효율 공업로 및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를 확대 보급해 에너지절약과 CO2 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06년부터 축열식 버너 1대당 4000만원을,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는 1대당 15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국내 에너지다소비설비중 공업로, 보일러는 생산 및 난방에 대한 주요 에너지설비로 고효율화가 시급하다며 공업로의 경우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15%인 3000만TOE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효율 공업로와 고효율 산업·건물용 보일러는 일반기기에 비해 각각 33%, 5%의 효율이 우수하지만 일반기기와의 가격차이가 2배에서 2.6배까지 벌어져 보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공단은 축열식버너와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에 총 1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통해 연간 약 5070toe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7000만원 수준이다.

또 보조금 지급으로 고효율설비에 대한 투자비 회수시간도 단축돼 축열식버너는 5년에서 3년7개월로,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는 4년5개월에서 3년 2개월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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