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소방관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OIL이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올해까지 11년째 1048명 학생들에게 약 3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S-OIL은 학생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故 김규재 소방위(서울 은평소방서)는 2008년 8월 은평구 대조동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초기 진압을 위해 불이 난 건물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무너진 건물에 깔려 안타깝게도 순직했다.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아버지를 가슴에 묻어야 했던 김 소방위의 아들 민재 군은 슬픔을 딛고 학업에 열중해 올해 당당히 원하던 대학교의 신입생이 됐다.

▲ S-OIL이 순직소방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OIL은 지난 9년간 민재 군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학교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OIL(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은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S-OIL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S-OIL 김동철 사장, 중앙소방본부 조송래 본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과 소방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S-OIL 김동철 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 초등학생이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S-OIL이 지나온 10여년처럼 학생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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