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태안, 보령, 서천 등 석탄화력발전소 밀집지역 서 77.2% 차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충남도내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은 석탄화력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량’ 인포그래픽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 1억2253만톤 가운데 당진과 태안, 보령, 서천 등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돼 있는 4개 시군이 77.2%를 차지했다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정책의 핵심사안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기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있는 서산, 천안, 아산 등을 합치면 전체의 95.5%에 이른다.

지난 2011년도에 충남은 생산지 기준(에너지와 상품이 생산되는 곳)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를 차지해 전국 1위를 보였고 특히 충남은 생산지와 소비지 기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격차가 8310만톤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5억7200만 톤으로 전세계 7위 수준이고 이는 총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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