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은 9일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 SESE(Save Energy Save Earth) 에너지사랑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SESE 에너지사랑 경진대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탐구토론, 실천사례, 에너지신문 3개 부문에 총 42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를 비롯해 70개의 우수상과 지도교사상을 선정했다.

탐구토론부문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것과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 중 지구온난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효율성에 관해 토론을 진행한 창원동 중학교와 ‘저유가가 국내산업 및 가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저유가에 따른 한국 4대 핵심산업의 영향 조사 및 저유가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방안 등을 발표한 동탄국제고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실천사례부문에서는 SESE단이라는 동아리를 통해 1년에 걸쳐 에너지절약 홍보물 제작, 캠페인 활동, 기부활동, 에너지절약 보드게임 제작 등의 활동을 수행한 남악 초등학교와 에너지특강, 에너지 학급 신문 만들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대기전력 측정하기 등의 활동을 벌인 한국교원대학교부설 미호 중학교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에너지신문부문에서는 ‘에너지절약은 지구사랑, 가족사랑의 지름길!’이라는 제목으로 에너지절약 팀 소개, 기후변화 개념 알아보기, 에너지 퀴즈 등을 제작한 남호초등학교 5학년 김태민 학생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표시제 소개, 에너지절약 실천 설문조사 등을 내용으로 ‘Daily 에너지’를 제작한 미호 중학교 2학년 조은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공단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에너지절약 우수 활동사례 발굴 및 에너지관련 정보 탐구활동 등을 수행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에너지·기후변화 부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에너지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잇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새부 수상내역은 에너지공단 SESE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향후 수상작품의 우수사례를 공유할수 있도록 우수사례집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