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 인상*국제가격도 상승 추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기준 내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7.7원 상승한 1418.6원, 경유는 8.1원 오른 1213.2원을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들이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가격이 인상 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10월 둘째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3.5원 오른 1355.1원, 경유는 21.1원 상승한 1123.7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중국 경기 지표 호조,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 등의 영향으로 국제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월 셋째 주 평균 배럴당 60.8달러를 형성하고 그 전 주 대비 0.8달러가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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