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장 규모 세계최대 생산 가능-태양광산업 발전에 기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화큐셀코리아㈜는 충청북도, 진천군과 14일 충북도청에서 진천군 산수산단에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환 대표이사,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화큐셀코리아㈜는 독일에 R&D 연구소를,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태양광 셀 생산능력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이번 추가증설로 진천공장은 75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단일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태양광 셀 생산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 글로벌 태양광기업 한화가 투자한 것은 운명이자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한화의 태양광 투자로 충북의 경제지도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의 대규모 투자에 감사드리며, 한화와 함께 충북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된 충청북도는 그동안 태양광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노력해 전국 태양광 셀 생산용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는 태양광 폐모듈의 수거‧분리‧분해‧재활용의 전주기에 대한 행정‧기술지원 등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사업시행자로 지난 9일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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