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22일, 성남시 신흥3동 주민센터와 관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강남훈 이사장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TOP 에너지전문기관’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단 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단 임직원은 신흥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현황와 접수 업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고 관내 에너지취약가구 조명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LED 조명램프 3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해 동절기 추위에 대비한 방한용 창문단열 에어캡을 설치하고 전기소비가 많은 노후 냉장고를 교체할 수 있도록 고효율냉장고도 기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처음 시행된 에너지바우처는 겨울철 저소득 에너지취약가구에 난방에너지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에너지공급사, 판매소 등 5만 여 관계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전달체계를 구축해 전국 49만5000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했고 올해는 전국 59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