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운텍스에 공급, 시운전 마치고 가동 돌입
3메가급 발전용 펠릿보일러 시장 진출도 모색중

규원테크가 수출한 펠릿열풍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보일러 특화 기업인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국내 최초로 펠릿보일러 수출에 성공했다.

규원테크는 지난 11월, 산업용 대형 목재펠릿 열풍기 1기를 아운텍스(AUNTEX) 베트남공장에 수출했고 최근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아운텍스는 2004년 설립된 동양 최대 장갑제조 회사이자 베트남 정부가 인정한 CSR(Company Social Responsibility)최우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은 연간 100만톤 이상의 엄청난 규모의 목재펠릿이 생산되고 있는데 아운텍스는 규원테크가 생산한 산업용 목재펠릿 열풍기를 도입해 바이오매스를 활용중인 것.

이와 관련해 규원테크는 추가 수출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에 나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순제 이사는 “가정용, 업소용, 산업용 펠릿보일러, 열풍기에 더해 내년에는 그동안 개발해온 1∼3메가급 발전용 펠릿보일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는 또한 “에너지원으로는 목재펠릿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연소 할 수 있는 왕겨펠릿, 옥수수대 등 초본계펠릿, 돈분펠릿, 축분펠릿, 하수슬러지펠릿과 버려지는 PKS와 우드칩 등을 친환경 저녹스로 에너지자원화시켜 발전까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스 보일러를 출시해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원테크는 ‘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펠릿보일러 대표기업으로 2014년에는 (주)규원에너지를 설립해 펠릿연료 생산 사업도 진출해 수직계열화시킨 국내 유일의 펠릿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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