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수 240억원․수출 340억원 등 580억원 달성
가스관련 제품 라인업 증설 통해 1000억원 매출 목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롯데기공은 지난 2015년 가스보일러 리스타트 이후 2년만에 놀라운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보일러 및 가스관련 제품 라인업 증설을 통해 올해 10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1일 열린 ‘2017 롯데기공 가스보일러 파트너스데이’에서 김영순 대표이사는 ‘우린 아직 배가 고프다’는 말로 향후 청사진 및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롯데기공은 내수 240억원, 수출 340억원 등 가스보일러로만 5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불과 2~3년전만 해도 200~300억원에 머물렀던 점을 본다면 2년만에 놀라룰 정도의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에는 내수 400~450억원, 수출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내년 이 자리에서 2017년 가스보일러 매출이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가스보일러 라인을 증설하고, 품질을 대폭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은 현재 사드 영향으로 침체돼 있지만 대선 이후 정치 상황에 따라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사드 영향으로 중국시장 보일러 주문이 3월부터 일시 중단이 돼있다”며 “하지만 대선이 끝나고 정치상황이 안정되고 사드문제가 풀리게 되면 올해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가스보일러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온수기 등 가스 관련 제품도 내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로 연구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라인업 증설 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파트너스데이에는 전국 109개 롯데기공 대리점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 대리점 및 공로상, 우수대리점, ACE 상, MASTER 상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롯데기공 신규대리점은 ▲제주롯데 ▲대구중남구롯데 ▲광주서구롯데 ▲서영주롯데 ▲군산서부롯데 ▲태백롯데 ▲평창롯데 등 총 7곳이다.
ACE 상에는 ▲대전서구롯데 ▲경산롯데 ▲수성롯데 ▲광주동구롯데 ▲북구롯데 등 5곳이 선정됐으며 MASTER 상에는 ▲광주남구롯데 ▲구미롯데 ▲서전주롯데 등 3곳이 선정됐다.
챔피언상에는 경남부경롯데(대표 정진호)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