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임총재 회장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임총재 회장] 에너지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민들에게 겨울철 난방유를 주로 판매하는 석유일반판매소는 그나마 서있는 자리까지 사라지게 될까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2~3년 사이 불법석유 유통업자들이 한계에 다다른 석유일반판매소를 임대해 가짜석유 제조하고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가 크게 늘어 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보다 오로지 단속만으로 일관하고 있다.

협회 자체적으로 석유유통질서 감시단을 운영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열악한 협회 환경으로 불법 추세를 막아 내기는 역부족인 면도 없지 않다.

이제는 가짜 석유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에만 의존하는 것을 탈피해 근본적인 구조조정정책이 필요한 때다. 한계에 다다른 석유일반판매소의 폐업지원을 돕고 나아가 불법 석유업자가 석유일반판매소의 접근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앞으로도 석유가스신문에서 석유일반판매소 업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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