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자발적 과제 선정해 1년간 연구활동
계획단계 벗어나 실제 실행되는 성과창출 목표

▲ 삼천리 임직원들이 `2017 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과제 발표를 듣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지난 26일 경영혁신활동의 일환으로 ‘2017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지나해부터 모든 부서가 연초에 자발적으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이를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삼천리그룹 전체로 수행범위를 넓혔으며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총 66개의 과제 중 도시가스 장비개발,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 엄선된 9개의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각 그룹사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혁신과제의 실행가능성 및 기대효과, 과제 수행을 위한 노력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삼천리 혁신경진대회는 단순히 계획 수립 수준에 머무는 과제가 아니라 실제로 실행돼 성과가 창출된 과제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업무 효율 개선 등의 기대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 및 이익증대를 위한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대단한 발명도 좋지만 작은 것이라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바꿔 나가는 것이 진정 필요한 혁신”이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시도를 통해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처럼 삼천리가 적극적으로 경영혁신에 앞장서는 바탕에는 고유의 경영철학인‘3道(3도)’(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9經(9경)’(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이 있다.

특히 기존의 경영환경과 업무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지속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창조혁신 경영’이 삼천리 경영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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