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산업혁명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워크숍’이 한국수력원자력 주최로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직원과 협력사, 대학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날 3D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발전소 구현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에너아이디어즈 김희집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최근 산업 트렌드’와 아주대 채장범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원전 안전성 증진’ 등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 이종호 기술본부장은 “산학연 기술협력으로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최신기술 접목으로 기술 우위를 확보해 해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연구개발 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11일 원전 핵심설비 예측진단용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가동중인 24기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1만 6000대를 통합진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