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 안보영향 조사 개시 관련 아웃리치 추진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산업부 백운규 장관은 현지시간 27~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을 방문해 2021년 차기 세계가스총회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서 WGC(World Gas Conference) 2018에 참석할 예정이다.

WGC는 국제가스연맹(IGU: Int'l Gas Union) 주관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되는 가스관련 세계 최대 행사이다.

백 장관은 가스를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수요국·생산국 간 상생을 위해 회장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대구에서 열리는 WGC 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한 백장관은 미국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을 진행해 무역확장법(Trade Expansion Act) 232조에 근거한 수입자동차 및 부품의 국가안보영향 조사 개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민간 TF 발족하고 전문가 간담회,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향후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미국 정부의 공식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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