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중 석유수입사들의 시장점유율이 7%대를 넘어섰다.

석유수입사들은 이 기간동안 총 1백72만5천여배럴을 수입해 당시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경질유종의 국내 총 소비량인 2천4백50여만배럴의 7.04%를 차지했다.

유종별로는 휘발유의 수입량이 38만1천여배럴을 기록해 3월 국내소비량인 5백60여만배럴의 6.81%를 기록했다.

51만7천여배럴이 도입된 등유는 국내 소비량인 5백90여만배럴에 비해 8.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유종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수입사들의 시장점유율은 6%대를 넘었다.

수입사들은 3월중 총 82만6천여배럴의 경유를 수입해 당시 국내 소비량인 1천3백여만배럴에 비해 약 6.36%의 점유율을 보였다.

수입사별로는 최근 사명을 변경한 페타코(구 삼연석유판매)가 전체 수입물량의 33.8%에 해당하는 58만3천여배럴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타이거오일과 오렉스정유가 각각 27만배럴씩의 수입량을 기록하며 선두그룹을 유지했다.

이들 3개사에 의해 도입된 석유제품은 전체 수입물량의 65.3%에 해당되는 1백12만6천여배럴을 기록해 선두그룹에 의한 수입물량 집중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줬다.

한편 3월중 석유제품의 수입실적을 보유한 회사는 등록수입사 39개사중 12개사로 나타났다.

또 휘발유와 등, 경유 등 주유소에서 취급 가능한 전 제품을 수입한 회사는 페타코와 타이거오일, 페트로코리아, 리드코프 등 6개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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