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안나의 집’ 식사지원과 기부금 4억 5000만원 전달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해 구성원 연 1회 이상 참여 독려

SK가스가 코로나19 거리제한 완화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전면 재개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SK가스 구성원들이 성남 '안나의집'을 찾아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SK가스가 코로나19 거리제한 완화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전면 재개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SK가스 구성원들이 성남 '안나의집'을 찾아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SK가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대면 봉사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면 재개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지난 17일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김한조 ESG 담당 등 총 15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도시락 배식봉사를 했지만 올해는 구성원들이 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안나의 집에 취약계층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600명이 1년간 매일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SK가스는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연 2회 구성원들의 의류를 모아 기부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Social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Green, Health, 취약계층’ 등 3가지 지원 방향을 주축으로 ▲구성원 정기 봉사활동 참여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친환경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진행을 올해 CSR의 주요 포인트로 선정했다.

SK가스는 구성원들이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독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나의 집 정기봉사활동 등 대면 봉사활동을 비롯해 1사1연안 정화활동,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e-book)과 점자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는 비대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결식제로’와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 얼라이언스(Alliance)’ 후원, 사업장 인근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하는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탐구하는 ‘생태과학탐사’ 확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기 위한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봉사활동이 제한돼 많이 아쉬웠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랜 만에 이웃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CSR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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