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석유화학시설 사고 예방 위한 안전관리시스템 등 점검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왼쪽 네 번째)이  해빙기 석유화학시설 안전관리실태 확인을 위해  LG화학 나주공장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왼쪽 네 번째)이 해빙기 석유화학시설 안전관리실태 확인을 위해 LG화학 나주공장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해빙기를 맞아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석유화학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임해종 사장은 24일 LG화학 나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단지 내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석유화학산업과 가스안전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1962년 호남비료공장에서 시작해 현재 프로필렌 등을 주원료로 옥탄올을 비롯해 아크릴, 가소제, 접착제, 알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임해종 사장은 LG화학 나주공장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파악하고 비상 대응 매뉴얼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합성가스에서 발생해 옥탄올 공정에 공급되는 수소안전관리에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LG화학 나주공장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주공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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