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장기계약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 단가는 kWh당 153원이며, 이는 올해 상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신규시장 기준 평균가인 kWh당 151원보다 2원이 더 높은 가격이다.

계약 방식은 ‘SMP+1REC×가중치’로 진행되며, 가중치가 높은 발전소의 경우 계약 단가가 최대 176.34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전력거래소(KPX) 고객이면 용량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태양광 모듈 등급이 낮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어려움을 겪는 발전소의 경우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줌은 지난해 12월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REC 구매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대기업과 정부 기관으로부터 REC 장기계약 모집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빠르고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 자원을 조달하고 있다.

이에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은 계약 단가에 따라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태양광 모듈 등급에 상관 없이 누구나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줌의 REC 구매 서비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해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의 REC 구매 서비스는 높은 단가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며 “발전사업자와 기업 모두에게 최상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RE100 달성이 필요한 기업에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RE100 전략 및 이행 달성률과 각 사업장의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해줌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