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대 배기가스 누출 여부 점검 및 보일러 교체 진행

▲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영등포·동작구회(구회장 김복율)는 영등포구청,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지난 26일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하고 난방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영등포·동작구회(구회장 김복율)는 영등포구청,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지난 26일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하고 난방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회장, 박기종 이사, 김복율 영등포‧동작구회장 및 회원사,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지사 권기목 지사장, 김형옥 쪽방상담소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쪽방촌 취약계층 세대 연탄·기름보일러 85대의 배관 및 배기가스 누출 여부, 배관 누수, 보온재 등을 점검하고 분배기 누수나 연도가 이탈된 부분은 바로 조치토록 하고 사용이 불가한 보일러는 새 보일러로 교체했다.

유정범 회장은 “한파가 오기 전에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역 부근 쪽방지역은 노후된 무허가 건물이 밀집돼 한집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눈 형태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단열이 되지 않으며 연탄보일러 1대로 7~8가구가 함께 사용하는 독거노인, 환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는 2022년 10월 13일, 영등포구청,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기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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