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전담인력 채용, 클리닝 및 필터교체 등 서비스 제공
청정환기시스템 꾸준한 매출 성장, B2C 영업 본격화 예정

▲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이미지
▲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이미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최근 경동나비엔이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렌탈과 캐어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최초 계약 후 6년 갱신 기준 한달에 3~4만원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기간 중 제품 점검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렌탈케어 서비스 운용을 위해 본사에서 직접 전담인력을 별도 채용했다. 전문성을 갖춘 직원이 직접 고객 가정에 방문해 클리닝과 필터 교체 등의 서비스를 수행한다.

청정환기시스템을 따로 구매했거나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케어 서비스만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필터 관리 또는 교체에 따라 베이직과 집진 플러스, 열효율 플러스로 나뉘며 월 7900원부터 1만2900원까지 다양하다. 케어 서비스 1회를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고, 연 2회 케어를 제공하는 케어 멤버십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현재 청정환기시스템 시장은 초기 단계로서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접점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청정환기시스템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하나의 기기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물질은 물론, 라돈과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등 육안으로 보기 힘든 가스형 물질까지 처리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환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을 대상으로는 한달 동안 청정환기시스템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30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환기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위해 ‘나비엔 환기시스템 설치 단지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2019년부터 환기시스템 설치 의무가 30세대 공동주택으로 확장됐지만 이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기에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시스템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약 94%나 판매가 증가했을 정도이다. 또한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서울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와 서울 강남구 일대 ‘그린스마트쉼터’ 20개소에 설치됐다.

그동안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B2B 영업을 펼친 것에 이어 올해는 B2C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판매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