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정보검색 서비스에 생성형 AI 적용…전직원 업무 생산성 제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통합검색 플러스 GPT 화면.
생성형 AI를 활용한 통합검색 플러스 GPT 화면.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업무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인 ‘통합검색 플러스 GPT’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AI란 학습을 통해 새로운 글, 그림 및 음악 등을 스스로 생성하는 AI로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챗GPT 공개 이후 현재 여러 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에 주목하고 이를 업무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자 구글, 빙, 네이버 등 IT 빅테크 기업의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적용 분야로 회사 내 정보검색 서비스 고도화를 결정했다.

남부발전은 보안 조치로 데이터 유출 없이 전 직원이 GPT4 Turbo를 이용할 수 있는 사내 정보검색 서비스인 ‘통합검색 플러스 GPT’를 공개, 이는 공기업에서 AI 윤리기준을 적용한 생성형 AI 활용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통합검색 플러스 GPT’의 지속적인 보강을 통해 내달 30일까지 ▲질문 형태 정보검색 ▲글, 그림, 음성 등 멀티모달 검색 ▲검색 결과의 AI 요약 ▲OCR 기술을 이용한 문자 인식 ▲비정형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제는 AI와 인간의 전문성이 상호작용하고 협업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생성형 AI를 안전한 방식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업무 혁신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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