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권기섭 전 차관 특강,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 다짐

한국남부발전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권기섭 전 차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권기섭 전 차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남부발전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권기섭 전 차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권기섭 전 차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대강당에서 CEO, 경영진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권기섭 전 차관을 초청해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도입 배경과 우리나라 중대재해의 특징을 살펴보고 최근 사례를 통해 향후 남부발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권기섭 전 차관의 강연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권기섭 전 차관은 “중대재해는 사업주·관리자·근로자 등 다양한 주체가 역할과 권한에 맞는 책임을 이행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된다”면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평가,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위험요인이나 위험한 행동을 발견한 경우 절대 지나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궁금증이 줄을 잇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승우 사장은 “안전관리는 조직속에 내재돼 있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협력사와 국민의 안전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안전 퍼펙트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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