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가 회원사를 위한 의료복지 혜택을 마련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회원사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윌스기념병원 ▲서울메디컬(의료플랫폼) ▲라이브치과병원 ▲부천정플란트치과 ▲밝은세상안과 ▲루비성형외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풍력협회 회원사는 비급여항목에 대한 의료비 할인 혜택과 함께 치료 과정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진행한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과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 전문병원이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척추 전문병원 2기, 3기에 이어 4기까지 3회 연속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수원시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은 척추 전문병원이자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이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병원’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3년마다 평가해 지정된다. 전문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환자 구성 비율, 전문의 수, 진료 난이도, 의료기관 인증 여부 등의 충족 조건을 갖춰야 한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와 관절센터을 중심으로 뇌신경센터, 내과·건강증진센터, 피부비뇨항노화센터, 비수술치료센터, 영상진단센터, 운동재활센터 등 특성화센터 간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심·뇌·혈관센터와 혈관중재시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관절센터, 뇌신경센터, 수면센터, 비수술치료센터, 재활운동센터, 내과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국제진료센터, 대외협력센터 등 특성화센터 개설로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복지 플랫폼인 서울메디컬(대표 유순광)은 ▲안과 ▲치과 ▲성형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모발이식 ▲질환 통증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한의원 ▲한방병원 ▲심리치료 등 전국 병원과 네트워크를 맺고 약 65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앱을 통해 병원과 진료과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방식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충청북도, 부산, 울산, 대전 등 전국의 다양한 병원과 연결돼 있어 수도권에 위치하지 않은 회원사도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 강남과 인천에 위치한 라이브치과병원은 ‘병원급’ 치과병원으로 전문의를 포함, 18명의 의사가 상주하고 있다. 치과 ‘의원급’의 경우 의사면허 취득 후 보건소에 신고하는 것만으로 개설할 수 있지만 병원급은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 후 정부의 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의료 인력, 건축법, 위생관리, 자가발전 시설, 주차 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 다양한 기준과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300평 규모를 자랑하는 부천정플란트치과(병원장 안세환)는 임플란트 전문병원으로 5명의 의사와 22개의 1인실을 갖추고 있다. 부천정플란트와 자매병원으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계양플란트인 치과(인천광역시), 치유플란트치과(경기도 의정부시)도 이번 협약에 함께하기로 했다.

서울 압구정과 부산 서면에 자리 잡은 밝은세상안과는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았다. 국내 안과  최초 국제의료평가기관(JCI) 인증 병원으로 국내 1세대 시력교정 권위자로 꼽히는 이종호 원장이 설립한 곳이다. 안과전문의 15명을 갖춘 국제표준의료기관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안전기준을 100% 준수하고 있다.

눈·코·가슴·지방·안면 윤곽 성형, 안티에이징, 쁘띠 등 분야별 전문의료진을 갖춘 루비성형외과(대표원장 허정우 전문의)는 1대1 고객 맞춤 성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형 과목별 전담 전문 주치의를 지정하며 쉐도우 닥터, 유령수술 등 부정 수술을 지향하고 있으며 수술 결과에 대해 1년 이내 무료 재수술을 보장한다(의료진 협의 필요). 특히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안전한 마취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고 전 수술 과정을 녹화하고 있다.

이번 의료 협약 대상은 회원사 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지인도 포함되며 상담 과정에서 의료 협약 병원에 회원사임을 밝히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메디컬 플랫폼 이용 시에는 전담고객센터 및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 과정에서 회원사임을 알려야 한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임직원분들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풍력협회는 회원사의 이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