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와 ‘2024년도 정기총회’를 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사용시설의 효율향상과 재난안전관리 및 취약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수행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하고, 모든 국민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및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나눔 자원봉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 행정안전부 김광용 실장, 이응범 과장,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배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이사,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 경동나비엔 이선영 상무, 귀뚜라미보일러 김병관 이사, 린나이코리아 강상규 본부장, 대성쎌틱에너시스 정창섭 본부장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2024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에 앞서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상영해 실천의지를 더욱 공고이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부 행사로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가스안전 사고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장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회장은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전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관리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에너지설비 전문분야인 우리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협회 2만여 회원사는 건축물 에너지 설비의 최일선 첨병으로서 정격시공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국가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회원사들은 각종 국가 재난 시 피해복구에 필요한 제반 장비를 갖추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으로 피해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업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안전한 난방시공 및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해주신 협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 협회원들이 취약계층 관련 정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성 있는 시공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원 임원 보선 권한 위임 건, 정관 변경(안), 기타안건 등을 의결했다. 

열관리시공협회는 ▲애로요인 해소 및 회원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 ▲회원사 업역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협회 회원사의 수익창출과 일자리 창출로 복지향상 성취 ▲행정업무 표준화 및 불합리한 업무규정 혁신 ▲협회 대외적 지위 강화 및 역할 확장 등을 올해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및 이익증대, 시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