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에코보너스를 통해 LPG차 구매 시 2,000유로를 지원한다.(제공:대한LPG협회)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LPG차 보급 대수 세계 4위인 이탈리아가 친환경차 구매 촉진을 위한 에코보너스(EcoBonus)를 통해 LPG차 구매 시 2,000유로, 한화 약 294만원을 지원한다고 이달 밝혔다.

에코보너스는 자동차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에 따라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유로4 이하 노후차를 폐차하고 CO₂ 배출량 0~135g/km 이하의 차량을 구매하면 배출량에 따라 2,000유로~5,000유로, 한화 294만원~735만원을 지원한다. 

LPG차는 CO₂ 배출량 61~135g/km 구간에 해당돼 2,000유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예산 규모는 5억 7000만유로, 한화 약 8,376억원이다.

구매하는 차량의 가격은 4만2,700유로, 한화 약 6,275만원 이하여야 하며 최소 12개월 이상 운행해야 한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LPG차 보급을 위해 세제 혜택, 보조금 지원, 운행제한 제외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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