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인터배터리 2024'와 병행 개최

전기차‧충전시설 관련 86개 기업 참여, 다양한 신기술 선보일 예정

'EV트렌드코리아 2024' 이미지.(제공:EV트렌드코리아 2024 사무국)
'EV트렌드코리아 2024' 이미지.(제공:EV트렌드코리아 2024 사무국)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친환경 전기차를 통한 사회 대전환에 기여하고 국내외 전기차와 충전 관련 신기술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환경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4’를 개최한다.

EV TREND KOREA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전기차 민간 보급 단계별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사용자 불편 개선 등 친환경 전기차 사용에 앞장서며 사회 대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EV 트렌드 코리아2024’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컨퍼런스와 세계 시장 EV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6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앞서 전기차 제작사 및 충전기 사업자와 주요 배터리 제작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서 개막식에서 임상준 차관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에는 전기차 생산부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N과 충전 부문 EVSIS가 수상하며 K-EV100 우수 기업에는 승용 부문 현대캐피탈과 상용 부문 롯데 오토리스가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 후에는 현대자동차, 엘지유플러스, 모던텍,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과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과거 우리나라가 전기차 분야의 패스트 팔로우였다면 이제는 퍼스트 무버가 됐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성능 좋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이 촉진되도록 정부와 업계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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