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억원 사업비 추가, 2.72km의 배관공사 계획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하동군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하동읍 궁항마을 일원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만들고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하동군이 2015년부터 장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5년 4월 도시가스 공급업체 ㈜GSE와 도시가스 착공 협약(MOU)을 체결하고 녹차아파트~KT하동지사 외 12개 구간을 시작으로 하동읍 전역에 순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약 155억원의 사업비로 총연장 44.682km의 배관공사를 완료해 3668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누렸고,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해 하동읍 궁항마을 일원 2.72km의 배관공사를 완료하면 80세대가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다.

하동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공급으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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