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 정책·법률·주요 기술·사업 총망라 세미나 개최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대기 중이나 배출가스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적으로 활용하거나 장기간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산업 현장에서 대규모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CCUS 기술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6일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돼 CCUS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간담회·설명회를 통해 기업·지자체 등과 하위법령의 제정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이는 CCUS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향후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오는 4월 24일~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CCUS 정책, 법률부터 주요 기술 및 사업전략까지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

첫째 날에는 ‘CCUS 정책, 포집’을 주제로 ▲CCUS 지원 필요성과 단계별 지원제도 제안 ▲CCUS 지원 필요성과 단계별 지원제도 제안(한국석유공사) ▲글로벌 CCS 및 국내외 포집기술 개발 현황(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CCUS법 소개와 하위 법률안에 대한 논의(신안산대학교)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분리막 포집 기술 현황 및 활용(롯데케미칼) ▲CO₂ 포집 분리막 기술개발 동향 및 탄소포집 사례(에어레인) ▲도심형 컴팩트 CO₂ 포집 및 하이브리드 탄소활용 기술 사례(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CCUS 저장, 수송, 활용’을 주제로 ▲CO₂ 저장을 위한 허브 터미널 및 수송 배관 설계 및 운전 ▲CCUS에서 CO₂ 농도의 영향(에이원) ▲CO₂ 화학적 전환 분야 기술 동향 및 전망(한국화학연구원)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현황 및 전망(한국석유공사) ▲CO₂ 지중저장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광물탄산화 핵심기술과 상용화 전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생물학적 CCU 기술 동향 및 전망(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외 CCS 주입 실증 사례 동향 및 전망(연세대학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최근 CCUS법이 공포되면서 CCUS 사업 실행을 위한 기준과 규범이 생겼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향후 CCUS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4월 19일까지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www.seminarhub.co.kr)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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