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세희 회장 총선 출마 사태 따라 남은 임기 대행

연합회 정관 따라 총선서 ‘정치적 중립 선언' 주목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이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전임 오세희 회장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면서 사임함에 따라 수석부회장인 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700만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공정과 상생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경제단체다.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유기준 회장의 직무대행 임기는 오는 8월까지인 오 전 회장의 임기동안이며, 소상공인연합회는 향후 선거 등을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유기준 회장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 정관에 따라 성명서를 통해 정치적 중립을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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