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 리스크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1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1불 하락한 79.39불, WTI는 0.33불 내린 73.89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0.22불 떨어진 78.84불에 거래됐다.앙골라 석유장관이 OPEC을 탈퇴하겠다고 발표하며, 생산량 제한을 통해 유가를 지지하려는 산유국의 노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앙골라 석유장관은 OPEC 생산량 감축 정책이 국가 이익과 부합하지 않아 OPEC을 탈퇴한다고 발표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해외자원개발투자금의 세액공제가 다시 가능해지게 됐다.당초 조세특례제한법에는 해외자원개발사업자가 자원개발에 투자나 출자를 하는 경우 출자금의 3%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었다.하지만 2013년에 일몰되면서 현재는 기업들의 해외자원개발투자금에 대한 세액공제가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3년 동안 세액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예산 및 기금운용액이 총 11조 5,188억원으로 확정됐다.에너지 관련 예산은 5조원에 근접했는데 야당 측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원전 관련 예산도 당초 정부 안이 반영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했는데 이중 산업부 예산은 올해 본 예산 보다 4.0%에 해당되는 4,452억원이 증액된 11조 5,188억이 편성됐다.이중 에너지 관련 예산은 4조 8,914억원이 책정됐다.이를 통해 산업부는 에너지안보 강화,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에너지 복지 확대 등을 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2023년 석유 산업을 주도한 키워드는 여전한 정부의 시장 개입 논란과 바이오에너지 역할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실증, 수송에너지 전환에 대응한 주유소의 변신 노력 등이 꼽히고 있다.잇따른 국제 전쟁과 산유국 감산 연장으로 흔들린 유가도 주요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유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브랜드인 알뜰주유소 수와 지원 확대 방안을 내놓아 석유 업계의 반발이 이어졌다.기획재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령을 개정해 조세 감면 특례 대상에 알뜰주유소를 포함시켜 지난 해 1월 이후 최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수송 리스크 영향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20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7불 상승한 79.70불, WTI는 0.28불 오른 74.22불에 마감됐다.1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른 것.두바이유도 2.23불 상승한 79.06불에 마감됐다.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내 상선 위협이 심화되면서 그리스 당국은 홍해와 아덴만에서 운항 중인 자국 상선들에게 예멘 영해를 되도록 피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Maersk, BP 등 주요 해운‧석유사들이 홍해 항로 이용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년에도 나프타와 LPG 제조용 원유에 할당 관세가 적용된다.LPG, 천연가스도 수입제품 전량이 무관세 지원된다.기획재정부는 내년 정기 할당관세, 조정관세 세부 운용계획을 확정했는데 원유, LPG, 천연가스도 포함됐다.‘할당관세’는 산업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세율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의 40%p 범위 내에서 관세율을 가감해 적용되는 탄력관세 제도이다.나프타와 LPG 제조용 원유는 3%의 기본세율이 매겨져 있는데 할당관세를 적용해 상반기 중 각각 1억배럴과 2,000만 배럴 한도 내에서 0%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수송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19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28불 상승한 79.23불, WTI는 0.97불 오른 73.44불에 마감됐고 두바이유도 0.66불 상승해 76.83불에 거래됐다.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인근 선박 공격 시도가 증가하면서 Maersk, BP 등 주요 해운사와 석유회사를 포함해 홍해 항해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미국을 포함한 영국, 캐나다, 바레인 등의 국가들이 홍해에서의 선박 보호를 위한 다국적 안보 작전에 합류해 홍해 남부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환경부가 오는 20일 중국 생태환경부와 베이징에서 ‘제7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를 열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황사 공동 대응 등 양국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이영석 기후변화정책관과 중국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저우궈메이(Zhou Guomei) 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교류 확대를 위해 2016년 11월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이번이 7번째다.양국은 황사, 미세먼지 등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전력계통 부담과 비효율적 계통투자를 야기한다는 지적을 감안해 정부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전력계통 접속보장제도(이하 소규모 접속보장제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다만 종료에 앞서 일정 유예기간 부여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전력계통 무제한 접속 제도 개편 방안과 감사원 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먼저 소규모 접속보장제도 종료를 결정했다.현재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의 계통접속이 제도적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지역 수송 리스크 증가, 러시아 원유 수출 감축, 중국 원유 수입 쿼터 증가 등으로 18일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브렌트는 전일 대비 배럴당 1.40불 상승한 77.95불, WTI는 1.04불 오른 72.47불에 마감됐고 두바이유는 0.01불 오른 76.17불에 거래됐다.예멘 후티 반군이 잇따라 민간 선박을 공격하면서 주요 해운사들은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희망봉로 우회 운항하면서 운송 차질에 따른 공급 비용 상승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석유 시장 전문가들은 장거리 항로 변경에 따른 추가적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 정제마진이 12불대를 회복했다.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납사 마진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9불 상승한 12.8불로 평가됐다.정유사 정제마진은 8월에 배럴당 18불대를 기록했지만 9월 이후 하락해 9불 초반까지 떨어졌고 11월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특히 한 달 전 10불대에서 최근에는 13.7불까지 반등했다.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전 주 대비 배럴당 1.2불 개선된 14.4불로 평가됐고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석유 가격이 10월 이후 10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국제 가격도 내린데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혀 석유 소비자 가격의 추가 하락 여지가 높다는 평가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0.0원 하락한 1606.6원, 경유는 29.2원 떨어진 1534.6원으로 집계됐다.석유 소비자 가격은 10월 첫째 주 이후 10주 연속 내렸다.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올랐는데 그 폭은 미미했다.12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투자심리 개선, 국제에너지기구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14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2.35불 상승한 76.61불, WTI는 2.11불 오른 71.58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2.75불 오른 74.38불에 거래됐다.미국 연준(Fed)의 금리 동결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월간보고서에서 2024년 석유 수요를 2023년 대비 106만 b/d 증가한 1억 278만 b/d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2022년 중앙 비금융 공기업 부채가 전년 대비 77조 9,000억원이 증가했는데 이중 한전과 가스공사 몫이 80%를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한전 부채는 전체 중앙 비금융 공기업 부채의 33%에 달했다.기획재정부가 밝힌 ‘2022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공공부문 부채는 같은 해 GDP 대비 73.5%에 해당되는 1,588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그 전년 부채인 1,427조 3,000억원과 비교하면 161조 4,000억원이 증가했는데 기획재정부는 비금융 공기업의 부채 비율 증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환경부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14일 ‘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6번째로 열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민간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는데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와이드와 ㈜우리카드가 선정됐다.국무총리 표창에는 충청남도 예산군과 송도더샵그린워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도 석유수요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가 상승했다.13일 브렌트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2불 상승한 74.26불에, WTI는 전일 대비 0.86불 상승한 69.47불에 마감했다.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4.60불 하락한 71.63불에 마감됐다.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2024년 세계 석유 수요 증분을 전월과 동일한하루 220만배럴로 전망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특히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이 비OPEC 공급 증가분을 초과하고 OP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파리협정 채택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지구적 이행 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통해 지구 온도 상승 억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이 재확인했다.UN 기후변화 관련 문서에 처음으로 화석연료 전환 내용을 담은 선언문도 채택했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이 당초 폐막일인 12일을 하루 넘겨 13일 폐막됐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해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2거래일 연속 상승한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했다.12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79불 하락한 73.24불, WTI는 2.71불 떨어진 68.61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0.40불 하락한 76.23불에 거래됐다.유가 하락은 견고한 내년 초 미국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감소, EIA의 내년 유가 전망 하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연준 목표치인 2%를 1.0%P 이상 상회했는데 미국 연준의 내년 초 금리 인하에 대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이 지난 해 발생시킨 온실가스가 기준 배출량 대비 30% 가까이 감축됐다는 분석이다.환경부는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391만 톤CO2eq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기준 배출량 554만 톤CO2eq 대비 163만 톤CO2eq이 줄어 29.4%가 감축된 것.기준 배출량 대비 기관 유형별 감축률은 지자체가 34.9%로 가장 높았고 △지방공사·공단 30.2% △공공기관 28.6% △국공립대학 26.3% △중앙행정기관 22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감산 연장과 추가적인 자발적 감산 확대를 선언한OPEC+의 조치가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시장 반응이 주목을 끌고 있다.내년 평균 유가가 올해 보다 배럴당 10불 정도 낮은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지난 11월 30일 열린 OPEC+ 제 36차 각료회의에서 사우디와 러시아는 현재 시행중인 하루 130만 배럴의 자발적 공급 감축 물량을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연장하고 9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국제유가는 오히려 6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브렌트의 경우 이